[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연세대 출신 전현무가 IOC 위원을 준비하는 김연경에게 자신의 공부 팁을 전수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김연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IOC 선수 위원을 준비 중이라며 “한국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야 한다. 직업을 가지고 있어도 병행이 가능한데 그 대신 무보수”라며 “그래도 선수 위원이 되면 올림픽 개최지 투표권을 가질 수 있다”라고 명예직인 IOC 선수 위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연경은 전화영어를 하며 유창한 언어 능력을 선보였다. 그는 “유럽에서 영어를 배워 그쪽 분위기가 있다”라고 자신의 영어를 전했다.

이를 듣던 래퍼 코드 쿤스트는 “영어는 기세다”라며 “정말 자신감이 있다”라고 극찬했다.

김연경은 “학창 시절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저는 공부를 할 때 앉아있는 게 가장 힘들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제 경험상 공부를 하려면 나가야 한다”라고 아나운서, 기자 합격 3관왕을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또, 그는 “저는 사교육 중독인 데다 저희 어머니 별명이 ‘목동 치맛바람’이었다”라고 또 다른 비법을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willow6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