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박명수가 개인사정으로 ‘라디오쇼’를 불참했다.

1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를 대신해 김진웅 아나운서가 DJ로 나섰다. 김 아나운서는 “박명수 씨가 개인 사정으로 대신왔다”고 알렸다.

오랜 시간 건축가로 일해온 유현준은 “지금 짓고 있는 것이 기대된다. 여기저기 12군데 공사 현장인데 3~5년 내로 완공되니까 그게 기대된다”며 “홍익대 앞에 서초동 한강 가에 아파트 정도가 있다”고 앞으로 놓일 자신의 건축물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과거 ‘건축가로서 좋은 건물 10개 남기는 게 목표다’라는 말을 한 유현준은 “(맘에 드는 건물이) 아직 1개도 없는 것 같다. 더 갈고 닦아야 할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한 뒤 “건축가들이 보통 50대부터 좋은 건물들을 지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자신이 지은 건물에 살지) 못한다. 제가 짓는 건 너무 비싸서. 그게 목표다. 둘재가 재수하고 있어서 나중에 살아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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