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한양대학교의료원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가 ‘제49회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광동암학술상’을 수상했다.

‘광동암학술상’은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으로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총 세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암 질환 관련 대규모 코호트 구축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박보영 교수는 국제학술지 미국소화기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미국의사협회저널-오픈(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Open)) 등에 우수한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박 교수는 “대규모 코호트 및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시스템이 갖춰지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기초자료를 잘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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