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웃는 사장’ 때문에 원형 탈모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22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기획 장시원, 연출 서동길, 제작 스튜디오C1)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서동길 PD, 이경규, 박나래, 강율, 한승연, 윤박, 남보라, 오킹이 참석했다.

이날 박나래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후 고생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또 ‘웃는 사장’을 통해 원형탈모가 생겼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원형탈모가 생겼다고 호소한 박나래는 “매 순간 역경, 고비, 고군분투를 맡고 있다. 실제로도 원형 탈모 진행 중이다. 거짓말처럼 녹화 쉬는 주에 다시 머리카락이 나고 녹화만 들어가면 다시 빠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시국을 겪으면서 배달 음식을 굉장히 많이 시켜먹는 것 같다. 소중한 식사 시간을 실패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게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승연은 “음식으로 뭔가를 제대로 해본 적도 없는 초보들인데, 음식 주문을 받고 보내드리기까지 우여곡절이 많다. 박나래 사장이 솜씨는 좋지만 멘탈이 약해서 허둥지둥하는데 멘탈 유지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되어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최강야구’를 제작한 장시원 대표가 기획하고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 1, 2, 3을 연출한 서동길 PD가 맡았다.

사장님 3인 이경규, 박나래, 강율과 직원 6인 한승연, 윤현민, 윤박, 남보라, 오킹, 덱스가 함께 차원이 다른 식당 영업을 하며 유쾌한 재미와 환상의 케미를 만들어갈 예정이다.오는 25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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