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고성=김기원 기자] 강원고성갈래길본부(위원장 손승주)는 오는 6월 24일(토) 오전 9시부터 화진포 둘레길에서 ‘제2회 고성갈래구경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은 올해 지역의 주요 명소와 아름다운 동해안 길 등 다양한 관광매력을 가진 강원고성갈래길 홍보를 위해 고성갈래구경길 9개 노선 중 4개 노선에 대한 걷기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5월 20일 송지호 둘레길(7경길)을 시작으로, 6월 24일에는 화진포 둘레길(3경길), 7월 29일에는 관동별곡팔백리길(1경길), 10월 28일에는 건봉사 유적지 탐방길(4경길)로 마지막째 주 토요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화진포 둘레길은 갈래구경길 중 3경길로, 화진포 해양박물관 주차장을 출발하여 이승만별장, 원당리, 찻골, 화진포 해양박물관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걷기 코스로 총 7.5㎞ 구간이며,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행사 종료 후 걷기대회가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패스포트와 간식이 제공되고, 완주자에게는 스탬프 인증 및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고성갈래구경길 걷기대회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행사와 함께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에게도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아름다운 화진포 둘레길을 걸으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갖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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