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최지만이 배지환(이상 피츠버그)과 함께 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부상을 털고 실전 테스트까지 마쳤다.

최지만은 지난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더블A 알투나 커브 유니폼을 입고 보위 베이삭스(볼티모어 산하)와의 홈경기에 출전했다. 1루수, 2번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린 최지만은 3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수비 때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지난 4월 중순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재활이 길어지면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진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지만은 엠엘비닷컴(MLB.com)을 통해 “경기를 뛴 지 오래됐기 때문에 솔직히 조금 떨렸다. 타이밍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적인 몸상태를 확인한 만큼 최지만은 곧 빅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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