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탁구 유망주 이승수(12·대전동문초등)는 얼마나 더 성장했을까?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가 26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막돼 내달 3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
대통령기 탁구는 주로 8월을 전후한 여름 한복판에 열렸으나, 올해는 9월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로 인해 앞당겨 열리게 됐다.
지난해 대회부터 탁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팀과 선수들이 예선 없이 자율적으로 참가해 각 종별로 기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규정이 변경됐다. 때문에 개인전의 경우 상향 도전도 가능하다.
탁구협회는 이와 관련해 “꾸준히 U-16(16세 이하)부에 도전하고 있는 ‘호프스(U-13) 스타’ 이승수, U-19부로 나가는 ‘U-15 세계 1위’ 권혁(대전동산중), 일반부에 도전하는 U-19 기대주 이호윤(대전동산고)과 김민수(두호고) 등이 이번에도 특별한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녀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12개팀, 648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2023 WTT(월드테이블테니스) 투어에 출전중인 국가대표급 선수들은 나오지 않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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