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 일원 현장행정…궁항 마리나 시설, 해파리 구제 등 현안 청취

해양수산 현장 애로 및 불편사항 신속 해결 도모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전라북도는 도의회 김정기 의원 및 부안군 관계자 등과 함께 지난 23일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주요 현안업무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문제해결의 답을 찾는 소통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현장 행정은 궁항 마리나 시설이 들어설 예정지를 찾아 그간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에 대해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더불어 궁항 탐방로 등 주변 자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 궁항 마리나 리조트 건설(‘21~’25, 995억원-민자 100%/리조트, 클럽하우스, 방파제, 계류시설, 콘텐츠 문화광장 등)

궁항 마리나항만 연계 크루즈 인프라 조성(‘23~’26, 200억원-펀드 150, 민자 50)

궁항-격포항 탐방로 조성(‘26.~’27.(잠정), 90억원, 해양탐방 보도교)

또한, 최근 전북 서해에 출몰한 보름달물해파리와 관련해 안전관리 지원 홍보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논의했다.

* 해파리 특보(주의단계:‘23.6.8, 경계단계: ‘23.6.20), 해파리 대책본부 운영(구제 및 모니터링 등, ’23.6.8)

현장행정 참여자들은 주변 해역 현장 점검을 통해 해파리 문제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고, 애로사항 해결에 공동 협력해 지역어업인과 관광객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처리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천혜의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청정한 바다를 지키고, 명품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체류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해양관광산업 육성 및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선도행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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