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경북=전경도 기자] 영천시는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운송비 일부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천시를 포함해 도내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작년에 국내 유통 시 발생한 운반비(운임)로 3000만 원 이상을 지출한 제조 중소기업이다. 일정한 심사 절차에 따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해당 운반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 물류비와는 별도로 국내 물류비도 지원할 수 있게 돼 최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일부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내년부터는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신청 절차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기업유치과(054-330-6033)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470-85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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