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여성 취·창업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취·창업교실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놀이,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을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노인 건강특성 이해와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음악운동 등 총 8회차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수료 및 자격증 취득 후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7월 6일부터 총 30명을 1, 2기 2개반으로 운영하게 된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 여성으로 저소득층, 여성가장,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여성 취․창업교실은 미래행복평생교육원에 위탁운영하며, 1기는 7월 5일까지, 2기는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40명을 운영, 34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해남군 가족행복과 최정순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지속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제 취창업에 도움되는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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