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성장 동력 확보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새농어촌 건설운동(’99. ~ 2015.)」 및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16. ~ ’22.)」 사업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 공동사업 추진으로 지역자원 및 공동체 육성 등 농촌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나, 농촌사회 기반붕괴(농촌인구 지속 감소 및 고령화), 중요재산 노후화, 유휴시설 증가 등 사업추진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마을활력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체 회복 및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새로운 농촌개발 전략을 ’23년부터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한 결과, 도내 22개 마을이 신청, 평가심의를 통해 최종 10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마을은 춘천시 사북면 지촌1리, 원주시 부론면 정산1리, 홍천군 홍천읍 장전평1리, 횡성군 공근면 부창리, 횡성군 둔내면 삽교3리,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1리, 정선군 북평면 남평1리, 철원군 갈말읍 내대2리,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 양양군 현남면 마을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개소당 590백만 원을 3년간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5,900백만 원이다. 시행 첫해 마을별 330백만 원(총사업비 3,300백만 원)을 지원한다. 마을별 예비계획서를 기준으로 전문가 현장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성과,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마을개발 체계를 마련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새로운 형태의 강원도형 농촌개발사업 추진으로 선정된 10개 마을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와 젊은 청년과 농촌지역의 연계추진으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과 지속가능한 농촌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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