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년 신규 16개 지구 최종선정, 국비 총 286억원 확보
‘23년 8개소, ’24년 8개소 향후 5년간 집중 투자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4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원주․삼척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선정된 ’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8개소를 포함해, ’23~’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16개 지구 총 286억원의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향후 5년간 426억원(국비 286억원, 지방비 139억원)을 취약지역에 투자하여,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확보, 생활․위생인프라, 집수리지원, 주민역량강화서비스 등의 제공을 통하여 지속가능 성장 및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23~’24년도 지역별 국비 확보액은, ▴농어촌 지역(4년간) 홍천군 12억원, 횡성군 15억원, 평창군 12억원, 철원군 33억원, 양구군 15억원, 인제군 29억원, 고성군 15억원, 양양군 17억원, ▴도시 지역(5년간) 원주시 41억원, 동해시 30억원, 태백시 14억원, 삼척시 24억원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안전 및 생활․위생 인프라 확보, 주택정비 지원, 일자리․문화 등 복지 및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주요 지원내용으로 한다.
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부응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선정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여 대상지 선정, 사업신청서 및 1․2차 평가 컨설팅까지 시․군과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여 역대 최대의 선정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23․’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도는 당초 18개 지구를 신청하여 16개소가 선정, 90%의 선정률을 달성했다.
김권종 도 균형발전과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 오지마을, 도시 달동네 등 낙후지역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상시 컨설팅 및 점검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사업 추진효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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