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윤유선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윤유선이 출연했다.

오연수의 절친으로 출연한 윤유선은 “같은 동네. 비밀번호도 아는 사이다”고 말했고, 오연수는 “영국 가면 비밀번호 누르고 화분에 물주고. 창문 열어서 환기도 시켜서”라고 절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판사 남편과 결혼한 윤유선, 서장훈은 “남편분이 격정 멜로작 복귀를 전폭적으로 응원한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윤유선은 “남자 후배가 신혼이었는데 아내의 베드신 작품을 보더니 눈물을 글썽글썽 거렸다는 거다. 형님한테 (베드신에 대해) 물어보라 해서 집에 가서 물었더니 ‘시켜주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해’라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듣던 오연수는 “남편은 싫어할 거다”고 말했는데, 윤유선은 “너는 할 수 있으니까 반대하는 거고 나는 안 들어올 걸 아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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