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노라조의 원흠(43·본명 조원흠)이 유부남이 된다.

6일 원흠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자필 편지를 올리고 “자연스레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된 분이 있다”며 “8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원흠은 “저도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총각의 삶을 살다 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했다. 그런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다”며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조빈 형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사랑하는 우리 노라드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노라조 소속사 측은 “원흠이 8월 20일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37세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 약 1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흠은 10년간 중국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2017년 노라조의 원년 멤버인 이혁의 탈퇴 후, 2018년 새롭게 노라조에 합류해 조빈과 함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노라조는 지난 4일 신곡 ‘일개미도 가끔은 혼자 있고 싶다’와 ‘리브 미 얼론’(Leave me alone)을 수록한 새 싱글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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