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사직=황혜정기자] 부산 지역에 내리는 비로 올스타 프라이데이 사전 이벤트가 모두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리틀야구 올스타전과 여자야구 홈런레이스가 우천 취소됐다”라고 공식발표했다.

현재 부산 지역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소강 상태로 접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KBO는 공들여 준비한 사전 이벤트 취소를 결정했다.

당초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리틀야구연맹 올스타전이, 오후 4시 30분부터는 한국여자야구연맹 홈런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었다. 특히 여자야구 홈런레이스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벤트 경기로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BO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레이스는 기상 상황을 더 지켜 본 후 정시 개최 또는 연기 여부를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이날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 이날 끝내 우천 취소된다면, 15일 오전에 개최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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