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올해로 72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문화상’이 공연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6·25 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자를 선발해온,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이다. 지난 194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30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은 14개 분야(학술·문학·미술·국악·서양음악·무용·연극·대중예술·문화산업·문화재·관광·체육·독서문화·문화예술후원)에서 이뤄진다.
이번 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수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파크 티켓과 함께 수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서울문화포털’ 내 별도의 메뉴를 개설해 온라인 및 모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 외에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문화상’ 후보 추천과 관련된 제출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 후보자 추천인은 각 분야별 관련기관, 단체 또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수상 자격은 추천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거나 서울에 사업장(주된 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인터파크 티켓 백새미 공연전시사업본부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공연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는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만큼, 더 많은 문화예술인에게 시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수상후보자 접수 이후 후보자 공적에 대해 철저한 사실 조사를 거칠 예정이다. 각 후보자의 공적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은 28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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