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가수 소유가 화제가 되었던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했다. 그는 운동 없이 식단 조절만으로 두 달 만에 8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바.

최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이렇게 먹고 -8kg?!” 소유의 저탄고지 식단 꿀팁 소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키토 다이어트를 한다고 알려진 소유는 식단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일명 ‘소유 세끼’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유가 공개한 ‘첫 끼니’는 저녁 식사로 그릭요거트와 블루베리 8알, 그래놀라 한 줌을 섞은 것으로 간소한 식단이었다.

그는 구독자들의 댓글 질문에 답하며 식사를 이어갔다. 소유는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 좋은데, 고구마나 닭가슴살 먹을 때보다 지금이 체지방이 더 적고 근육량은 더 높다“라며 현재 다이어트 방식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소유는 “공복시간 유지는 필요하고, 효과가 더 좋다. 공복 시간을 더 오래 가져가기 위해 아침을 뛰고 아점으로 10~11시쯤 밥을 먹는다”라며 자신의 방식을 설명했다.

그는 1일 1식에 관한 질문에는 “세상에 맛있는 게 많은데 굳이 1식을 하냐. 난 그건 아니라고 본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칼로리는 정말 중요하지 않다. 칼로리보다 지방량을 더 많이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한다”라며 전문가가 아닌 본인의 견해임을 거듭 밝혔다.

다이어트 중에도 술을 마셨다는 소유의 비결은 뭘까. 소유는 “제로 소주나 위스키류로 하이볼을 만들어 마셨다. 안주는 먹으면 안 되는데 먹더라도 당 종류는 피했다. 주로 반건조 오징어나 계란찜, 계란말이를 먹었다”라며 설명했다.

다음날 공개한 아점 식단은 버터와 올리브유로 만든 스크램블드에그, 베이컨, 치즈, 아보카도, 고수로 차린 알찬 식단이었다. 그는 아보카도를 자르다 씨까지 잘라 버리는 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실에 나가기 전 그가 준비한 저녁은 도가니 넣은 미역국과 파김치, 메추리알로 단출하지만 야무진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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