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조선대학교(민영돈 총장) 경영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이루미팀(지도교수 경영학부 김민정 교수)이 제9회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아이디어 기획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5월부터 실시된 경진대회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기획 24건, 제품·서비스 개발 10건 등 총 3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건의 공모작이 선정됐다.

이루미팀은 경영학부 배지현·신현정·이슬비·안휘선 학생, 법학과 오은송 학생 등으로 이들은 광주지역의 문화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인 ‘광주 이루미’를 기획·제작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공연, 전시, 스포츠, 문화센터 등의 문화 행사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날짜, 장소, 참여 비용 등의 세부 정보를 안내한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 관심사, 예산 등을 입력하면 ‘이루미에게 물어봐’라는 배너를 통해 AI 도우미가 그에 맞는 다양한 문화 행사 및 활동을 추천해주며, 광주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의 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 또는 어플리케이션 알람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광주의 맛집도 알려준다.

앞서 이루미팀은 창업교육센터(강성호 센터장)와 지식경영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루미팀 대표 배지현 학생은 “문화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힘써준 팀원들과 지도해주신 김민정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조선대학교를 빛내는 학생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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