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찾아 대응 태세 점검
취약지역 관리실태, 주민대피 체계 등 대응 상황 점검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17일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누적 강수량 491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군산시의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과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 부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발생지 복구상황, 취약지역 주민 대피 체계 등도 확인했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의 보수·보강 등 응급정비 실태, 실직적 주민대피를 위한 비상연락 체계 구축과 대피장소 지정, 주민 문자발송 상황 등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이번 집중호우로 군산시에서 발생한 2건의(0.56ha)* 소규모 산사태 피해에 대해서도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찰강화 및 항구복구 추진을 지시했다.
* 인가와는 떨어진 산중에서 발생, 강우가 그치고 지반 안정화 후 장비 투입 복구 추진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연일 기록적인 폭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산사태 취약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산사태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이미 지정된 취약지을 포함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예찰 활동을 강화해달라”며, “점검결과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선제적·적극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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