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깜짝 결혼을 발표한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미미가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게 결혼을 발표하고 주례를 부탁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세컨 하우스2’에 출연한 천둥과 미미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전북 진안 세컨하우스를 방문했다.
교제한지 4년이 된 두 사람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볼링을 하며 친분을 다졌다.
천둥은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열애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라면서 결혼 시점은 내년 정도로 생각 중이라고 했다.
두 사람의 교제는 가족들도 알고있는 사실. 천둥은 “누나(산다라박)와 부모님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결혼식 주례를 맡아달라는 부탁에 최수종은 “아내 말을 잘 들어야 한다. 나에게만 맞추려다 보면 갈등의 불씨가 된다”라며 잉꼬부부 노하우를 알려줬다.
한편 천둥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6년 첫 솔로앨범 ‘썬더(THUNDER)’를 발매한 뒤 솔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Mnet ‘쇼미더머니11’에 출연했다.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의 친동생이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 팀 해체 뒤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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