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조영구가 억울함을 토로했다.

21일 ‘구라철’에는 ‘[조영구.ZIP] 이번엔 절대 내리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구라는 조영구, 박구윤과 대화를 나눴다.

조영구는 아내와 각방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늘 새벽에 올라오고 하니까 저는 차를 타고 오면서 자고. 2~3시에 도착하며 아내랑 아이는 자고 있으니까 조용히 들어가서 자려고 하면 부스럭거리니까 깨나 보다. 새벽에 잠을 깨서 피곤하다느니 해서 새벽에 늦게 올라오면 내가 따로 자겠다 했더니 그때부터 각방이 시작된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방 쓴 지 2년 됐다”며 “동영상 같은 걸 안 보는데 누가 동영상을 보여준 거다. 방문을 등진 채 앉아서 이어폰 끼고 오랜만에 보니까 아내가 문 열고 들어오는 걸 못 봤다. 툭툭 치더라. 아내가 내가 보는 걸 계속 봤나 보다. ‘이 짓 하려고 각방 쓰자고 그랬냐? 계속해라’라고 오해를 받았다. 결혼하고 딱 한 번 봤는데 그게 재수 없게 걸린 거다”라고 썰을 풀어 모두를 웃게 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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