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코미디언 박휘순이 아내 천예지와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

21일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묘하게 중독되는 백수 박휘순의 행복한 24시간 (근황,공부왕찐천재,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박휘순의 일상이 담겼다.

이른 아침부터 들어온 촬영 스태프에 놀란 박휘순과 그의 17세 연하 아내는 시간이 지나 정신을 차렸다.

먼저 박휘순은 깔끔한 집 내부를 소개했다. 빈틈이 많은 옷방에 들어간 박휘순은 “한강뷰는 거실 이런 데는 아니고 옷방을 와야지 멀리서 보인다. 한강뷰를 느끼려면 옷방까지 와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깔끔한 집 내부와 텅텅 빈 냉장고에 박휘순은 “위장 결혼한 거 아니다. 잘 살고 있다”고 웃었다.

2020년 아내와 결혼한 박휘순은 “(아내에게) 제가 먼저 고백했다. (사귀기까지) 석 달 걸린 것 같다. 사회 초년생이라 판단력이 뭔지 잘 몰랐던 것 같기도 하다”고 너스레도 떨었다.

이어 “와이프가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서 섭외를 해서 행사 기획 담당자고 출연자니까 자연스럽게 번호를 주고받아야 되는데”라고 첫 만남도 떠올렸다.

아내는 “외모적인 그런 건 없었는데 내면이 되게 착하다. 되게 엄청 노력을 많이 했다. 매일 데려다주고”라며 호감을 느꼈던 순간을 기억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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