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시설부서 합동 현장점검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1일(금), 24일(월) 이틀간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철원군 2개 학교, 정선군 3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도교육청 재난안전부서와 시설부서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집중호우 대비 취약 시설에 대한 학교 현장의 안전조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례가 없는 집중호우에 도내 학교에는 큰 피해가 없었으나, 산사태로 토사유출 1교 및 누수 피해 2건이 접수되어 선제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등 학교시설 피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7월 28일까지 여름철 안전점검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19개교를 점검하는 등 학교 재해취약시설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옥녀 정책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시설 점검과 학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가 확인될 경우,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협의하여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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