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팀킴)과 맞붙었던 일본 여자컬링 대표팀의 후지사와 사스키(32)가 우락부락한 근육을 자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일본 여러 매체에 따르면 후지사와는 지난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미토시에서 열린 2023 보디 메이크 콘테스트 ‘몰라 컵’ 비키니 클래스에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갈색으로 그을린 피부에 어깨부터 종아리까지 육중한 근육질로 변신한 후지사와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현장을 달궜다.

특유의 반달 눈웃음은 여전했지만, 컬링 경기 당시와 비교하면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후지사와의 이같은 변신은 단 5개월만이다.

“얍” 하며 기합을 넣던 하얀 얼굴의 청순미녀 후지사와의 모습을 기억하는 일본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팬들은 “근육운동을 좋아하는 후지사와, 컬링 근육부 오퍼합니다” “목표를 바꿔도 톱 선수야”라는 반응이었으나 대부분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었다.

후지사와는 여전히 일본 여자컬링 대표팀 선수로 팬들은 “앞으로 컬링 시즌도 노력해달라. 내년도 기다리고 있다”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후지사와가 이끈 일본 여자컬링 대표팀은 지난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일본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팀킴은 최종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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