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4일 예술 공동교육과정 ‘아트페 스쿨’(Art-P·E School) 개강식을 갖고, 예술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예술 교과 강좌를 진행한다.

‘아트페 스쿨’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예술·체육 전문교과를 특수목적고등학교에서 개설·운영하는 실기 집중 합숙형 공동교육과정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무안군 일로읍 전남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운영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된 이번 ‘아트페 스쿨’에는 전남예술고등학교와 연계해 ‘미술 전공 실기’, ‘평면 조형’의 전문 교과 2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도초고 등 19개교 일반고 1·2학년 학생 34명이 참가한다.

‘아트페 스쿨’ 강좌에는 수업 당 2명의 전공 교사가 팀티칭 방식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실기 교육을 제공한다.

오는 11월에는 전남체육고등학교와 협력해 체육 계열 전문 교과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일반고에 재학 중이면서도 예술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지원하고자 아트페 스쿨 공동교육과정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다양한 맞춤형 학습을 하며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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