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의 한 가정에서 세쌍둥이가 탄생해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삼향읍에 거주하는 이 씨 부부는 세쌍둥이 출산으로 다둥이 부모가 되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듣기 힘든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아이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겠다”며 축하인사와 꽃다발을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출산 및 양육 지원으로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 ▲신생아 양육비(첫째 15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넷째 이상 2,000만 원), ▲출산축하용품,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부모급여·아동수당 등의 지원으로 저출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지원, ▲다자녀 행복카드 발급 등의 지원을 통하여 출산 및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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