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코미디언 양세형이 도끼병 말기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유세윤,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자들의 로망’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결혼 15년 차인 유세윤은 “혼자서 5년 동안 세계 일주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너 그러다 이혼당해”라며 극구 말린다.

이어서 임원희가 상상초월 로망을 공개하자 탁재훈은 “이건 로망이 아니라 노망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는데,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철부지 남편을 둔 유세윤의 아내’, ‘결벽증 형을 둔 양세형의 동생’, ‘레미콘에 눈먼 아들을 둔 탁재훈의 아버지’, ‘사회적 유부녀가 된 김준호의 여자친구’ 중 누가 가장 극한 관계인지 가리는 가운데,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유세윤은 아내를 저격하는 디스곡을 발매했다가 집에서 쫓겨났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긴다. 양세형은 깔끔병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웃픈 사연을 공개한다.

이어서 양세형은 도끼병 말기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과거 김지민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했다며 “과거 김지민과 상상 연애해 봤다”라고 발언해 모두를 긴장시킨다.

이를 듣던 김준호가 벌떡 일어나 극대노해 아수라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유세윤과 양세형은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에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을 안 사가는 이유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탁재훈은 넷플릭스가 앞으로도 ‘신발벗고 돌싱포맨’을 사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주장과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이유를 들어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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