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홍천=김기원 기자] 홍천군은 다가오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023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9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대책 T/F를 구성하고, 실시간 폭염 상황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우선, 폭염특보 발령 시 재해문자전광판, 경보방송, 마을방송시스템을 통해 주민 행동 요 령을 전파하고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쿨토시, 쿨타올 등 폭염예방 물품을 제작하여 지역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통해 방문 및 전화로 안전을 확인 할 계획이며, 자율방재단원 중심으로 관내에 있는 무더위쉼터를 7~8월 동안 예찰 활동을 추진하는 등 폭염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폭염으로부터 보호를 위해 횡단보도 등에 설치된 그늘막 및 스마트그늘막 10개소를 운영하고 무더위쉼터도 6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저감대책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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