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태현, 미자 부부가 혼인신고를 했다.
25일 ‘미자네 주막’에는 ‘개그맨 18호부부, 법적부부된 날 개만취.. (ft. 행복한데.. 술이 막 들어가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태현, 미자는 결혼 2년이 지나 혼인신고를 했다.
구청을 찾은 김태현은 “결혼은 했는데 혼인신고를 안 했더라”라고 말했고, 미자는 “결혼한 지 2년 넘지 않으셨나요. 이제 빼박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김태현은 “나는 약간 (옷이) 장례식 색깔이다”라고 웃었다.
스케줄을 끝내고 다시 모인 부부, 비가 쏟아지자 김태현은 “혼인신고하기 전에는 쨍쟁했는데 (혼인신고) 하고 나서 스케줄 하고 오니까 하늘도 울고 나도 울고”라고 웃었다.
“아까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혼인신고 후기를 남긴 미자, 김태현 또한 “결혼했을 때보다 서류로 막 이렇게 하는 게 이상하더라”고 공감했다. 미자는 “오빠 이름 밑에 처, 장윤희라고 들어가니까 너무 기분 묘하더라”고 말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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