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완도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전남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6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군수, 김대중 교육감, 김정희 정책국장, 박준 미래교육과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치유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학생 교육․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해양치유산업 활용 방안 모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는 “청정 해양환경을 활용한 우리 군의 해양치유산업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을 교직원과 학업 부담 가중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미래 해양산업의 선두 주자인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해양치유산업이 미래 인재인 학생들과 인재 양성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 교직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전남 교육 발전을 위해 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