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보성군은 1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실과소 및 읍면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 현장점검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실과소장 등 20명이 참석해 점검 상황을 공유하고 파손, 고장 등에 대한 조치 사항, 관리 계획, 보완 사항 등을 논의했다.
보성군은 지난 7월 6일부터 23일까지 군수 특별지시사항에 따라 관내 공공시설물 205개의 현장을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직접 방문해 점검을 완료했으며 보수, 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이용자 중심의 공공시설물 유지, 관리를 위해 불편 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현장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규웅 보성 부군수는“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물은 관련 부서의 자율과 책임에 의해 유지, 관리해야 한다.”라면서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모든 공공시설물에 대해 실과소장 및 읍면장 관리 책임제를 운영해 이용률 제고 및 활용도 증대에 힘쓰고 있다.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보성군은 율포솔밭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낭만의 거리 일원에서 ‘보성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율포솔밭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관내 대표 농특산물 생산·가공업체 6개소의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는 보성 녹차․홍차, 웅치 올벼쌀 및 각종 잡곡, 달걀, 고추장 된장 등 30여 가지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명소 율포솔밭해수욕장을 찾는 분들께 보성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운영하는 상품은 보성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보성몰’은 작년 42억 원의 매출에 이어 2023년 상반기에만 3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파른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6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성군, 인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실시
보성군은 8월 1일부터 인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전 지방자치단체에 시행되면서 위반 시 과태료 4만 원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관련 전국 단일화를 위해 5대 구역으로 운영했던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에 ‘인도’를 추가해 6개 구역으로 확대했다.
7월 한 달 동안 운영됐던 계도 기간이 끝나고, 8월 1일부터는 인도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가 접수되면 공무원이 현장 단속을 하지 않아도 불법 주․정차 차량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기준은 주정차 1분으로 전국 통일됐으며 인도에서 1분 이상 차량의 일부라도 주·정차하는 경우 주민이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단, 주정차 장소가 사유지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승용차의 경우 ‘일반 위반’ 4만 원, ‘소방시설물 표지 내 또는 장애인·노인보호구역 위반’ 8만 원, ‘어린이보호구역 위반’ 12만 원이다. 차종에 따라 과태료가 달라질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주·정차 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여름밤을 달구는 버스킹 공연
보성군은 오는 12일까지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보성군립국악단, 보성군 지역 가수 등이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8월 3일, 4일, 5일, 11일, 12일에 진행되며 기존 계획보다 30분 앞당겨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클래식 공연, 퓨전국악 공연, 팝페라 등 날마다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들로 젊은 감성을 책임질 ‘청춘버스킹’뿐만 아니라 중장년 세대가 주축으로 구성된 ‘다카포아리아’ 팀의 특별 공연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흥을 돋을 수 있는 보성군립국악단과 트로트 가수 등이 관객과 호흡을 맞추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여름밤 진행되는 율포솔밭해수욕장 버스킹을 통해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낭만적인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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