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예술인 1명 기준 75만원씩 연간 2차례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2차 신청을 오는 11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고, 창작 활동 촉진과 문화예술 가치 도모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는데, 경기도와 함께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원 대상 예술인으로 630명을 예상하고 7억5600만원(도50%, 시50%)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부족분은 추경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달 30일 기준 주민등록을 시에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서’를 가지고 있는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또 개인 소득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수준(월 249만3470원) 이하로, 신진예술활동증명자는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인은 경기민원24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 문화관광과 예술진흥팀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안양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해 지원자격이 확인된 388명의 예술인에게 1차분 75만원의 기회소득 지급을 완료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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