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풍요로운 녹색의 땅 전남 보성군은 지난 7월 28일 ‘보성군·서울특별시 강북구 자매결연 청소년 교류 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교류캠프는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됐으며 (사) 보성문화 재단이 주최하고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다.
보성군은 청소년 간 정보 교환과 지역 문화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교류 이해와 체험으로 청소년의 사회성을 도모하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
시립 강북청소년센터(난나센터)를 이용 중인 서울 강북구 청소년 14명과 보성군 청소년 15명이 참여해 보성군 일원 및 순천 일대를 탐방하고 특산물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특히, 보성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미력 옹기 도자기 만들기 체험, △대한다원 녹차밭 미션 트래킹, △보성군 한국차박물관 다도 체험, △율포해수녹차센터 해수체험, △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지역 문화 체험을 했다.
캠프에 참가한 김 모 학생은 “가장 보성다운 프로그램이었고, 경치 좋은 곳에서 땀 흘리고 서로 단합했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간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전태진 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보성군과 강북구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하고 성장하는 알찬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넓은 견문을 갖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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