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륜선수 후보생 복지 지원에 나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훈련원은 지난 3일 영주적십자병원에서 김보헌 경륜훈련원장, 김철호 영주적십자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륜선수 후보생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륜선수 후보생의 훈련을 관리하고 있는 경륜훈련원과 후보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골든타임 응급의료를 지원하고자 하는 영주적십자병원 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영주적십자병원은 경륜선수 후보생이 훈련 중 사고 등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원스톱 진료와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포함해 부상, 질병 등에 대해서도 진료비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륜훈련원은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본 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의 해지 의사가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김보헌 훈련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의료진으로부터 신속하고 체계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면서 “후보생들의 신속한 치료회복으로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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