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3개 분야 우수 농어업인·단체 등 시상

9월 15일까지 시·군 농업 관련 부서에서 접수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전북도가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세운 농어업인·단체 등 숨은 공로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제1회 전라북도 농생명산업대상 후보자를 오는 9월 1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농생명산업대상은 농어업·농어촌의 가치 제고와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여, 수상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으로, 작년까지 삼락농정 대상으로 시상하다 올해 관련 조례 개정으로 그 명칭이 변경됐다.

시상분야는 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3개 분야로 지속가능 농어업 분야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공헌한 자, 활력있는 농어촌 분야는 농어업인 삶의 질과 농어업·농어촌 가치제고를 위해 공헌한 자, 미래 먹거리 농생명 분야는 식품 소재 등을 기반으로 기술·산업 간 융합을 통해 농생명산업 발전에 공헌한 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법인·단체 사무소 관할 시군 농업부서에 접수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1차 예비심사, 현지확인을 거친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농생명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해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전북도지사 명의의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고 농식품인력개발원 영농·영어교육 강사 우선 위촉 및 전북119안전체험관 등 일부 시설의 사용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농어업인의 공로를 인정하고 포상함으로써 농생명산업 육성을 견인하는 한편, 수상자는 자긍심을 가지고 도정 발전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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