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유해진이 반려견 소식을 전했다.
11일 ‘채널 십오야’에는 ‘이제는로맨스까지접수한형이랑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유해진은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되짚었다.
과거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10만 원 집에서 생활하던 유해진은 극단 생활을 하면서 번 돈 1000만 원으로 첫 전셋집을 구했다고.
유해진은 “너무 기분이 좋았다. 집다운 집에 들어간 거였다. 그때 최초로 샀던 전자제품이 냉장고다. 그런데 새거는 못 사고 중고 파는 데 있다. 그거를 내가 계속 살렸다. 죽으려 하면 심폐소생술을 해서. 나중에는 경운기 소리가 나는 거다”고 웃었다.
이어 “이제는 보내야 되겠다. 그런데 못 버리겠더라. 그래서 그거는 책 같은 거 넣어놓았다”며 “사실은 위 칸 냉동실은 (반려견) 겨울이 추모기념관. (삼시세끼) 거기에서 겨울이가 쓰던 밥그릇, 그리고 오리 인형, 겨울이 목줄 같은 거로 추모관이다”고 밝혔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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