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상 아들이 소속된 그룹으로 주목받은 SM 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가 21일 싱글 ‘메모리즈’(Memories)를 공개하며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4일 “라이즈가 다음달 4일 첫 싱글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발매하고 전격 데뷔한다”며 “이에 앞서 각 음원사이트에 프롤로그 싱글 ‘메모리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싱글앨범은 멤버들이 데뷔준비생으로 보낸 시간을 테마로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겟 어 기타’와 ‘메모리즈’ 2곡이 수록된다.

SM의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메모리즈’는 신시사이저와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같은 꿈을 꾸며 준비하고 연습했던 추억을 간직하면서도, 더 큰 세계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의 설렘을 가사에 담았다.

SM은 “‘메모리즈’는 라이즈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노래이자 멤버들의 강점과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인 만큼, 라이즈의 ‘리얼타임 오디세이(성장사)’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의 서막을 여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뜻의 라이즈는, 맏형 쇼타로부터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막내 앤톤까지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윤상 아들 이찬영 군은 앤톤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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