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평창군 진부면에 다섯째 자녀를 출산해 지역사회 내에서 반가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전해순 가족복지과장과 김복재 진부면장은 다자녀 출산소식에 출산가구를 방문해 출산용품으로 구성된 출산축하박스와 제철 과일 등을 전달하면서 출산의 기쁨을 나누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건강한 다섯째 남아를 출산해 다자녀의 엄마가 된 서씨는 “출산으로 힘은 들지만 올망졸망한 자녀들을 보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전해순 가족복지과장은 “우리군에 다섯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앞으로 아이를 낳고 정주하고 싶은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평창군에서는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축하금(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 다섯째 500만 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부모급여, 아동수당, 육아기본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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