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아들 티아고가 12세 이하(U-12) 유소년 팀에 합류했다.

영국 더선은 28일(한국시간) ‘메시의 10살 아들이 전설적인 아버지의 뒤를 이을 준비를 마쳤다. 마이애미의 U-12 팀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세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는데, 티아고는 장남이다. 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에 있을 당시 아버지를 꾸준히 지켜봐왔다. 미국에 오기 전까지 PSG 유소년팀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파리를 떠나 미국으로 둥지를 튼 메시를 따라 현재는 미국에 함께 거주하고 있다.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메시는, 말그대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적하자마자 마이애미의 사상 첫 리그스컵 우승을 이끎은 물론, FA컵 결승진출을 이끌었다. 출전한 공식 9경기서 11골을 몰아쳤다.

또 그런 메시를 ‘특급 보호’하기 위해 ‘개인 경호’까지 붙였다. 고용된 경호원은 메시 바로 옆에서 그를 지키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미해군 특수부대 소속으로 MMA 출전 경험을 지니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고용한 인물이다.

베컴과 함께 구단의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는 ‘우리는 메시를 영입할 때부터 그와 그의 가족의 절대적인 안전을 약속했다. 메시의 모든 이동과 관련된 보안 프로토콜이 철저하게 준비돼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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