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갈수록 심화되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소 기반 그린에너지 전문기업 ㈜엘텍유브이씨(LTechUVC)(김세호, 이지영 공동대표)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업체의 주요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의 열쇠가 되는 그린수소·암모니아 제조, 수소 연료전지 발전, RE100 사업, 그린수소 기반 스마트시티 등이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엘텍유브이씨에서 생산하는 그린암모니아는 온실 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100% 신재생에너지로 생성한 청정에너지로서 아랍에미리트에 기반을 둔 Al Fattan(알파탄)과 공동으로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린암모니아가 국내 발전사들의 혼소 발전, 수소 변환 후 충전용 수소 공급, 기존 암모니아 기반 산업 등에 활용되도록 플랜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 운송비용을 줄이고자 암모니아 저장 밀도·부피 조절 기술을 연구 중이다.
엘텍유브이씨는 경기도 화성시 그린·디지털뉴딜 정책과 연계해 스마트 에너지 타운을 개발하는 ‘송산 그린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사업’(1차)도 전개한다. 이는 지자체, 지방 공기업, 국내 최대 발전사, 민간 연료전지 기업,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협력 사업으로 올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엘텍유브이씨는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발맞춰 20년간 확보한 탄탄한 네트워크와 스마트시티 및 에너지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융복합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이지영 대표는 “최근 중동과 그린암모니아 생산 사업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약 5,000억원 규모)했고 아랍에미리트 정부로부터 245㎡(축구장 면적의 340여 배 규모) 사업부지도 제공받았다”며 “글로벌 수소 에너지 기반 스마트시티 사업 분야를 리드하는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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