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술로 인해 부부관계가 무너지고, 무너진 부부관계로 술을 마시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위해 오은영 박사가 ‘알콜지옥’ 탈출을 내걸었다.

MBC는 최근 공식 소셜 채널을 개설하고 금주 서바이벌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알콜지옥’은 오은영 박사의 주도하에 이뤄지는 일반인 금주 프로젝트다.

오은영 박사의 부부 솔루션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의 번외판 격으로 술에 대한 고민을 갖고있는 대한민국 남녀 성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측은 술로 매달 수백만 원을 쓰는 사람, 365일 중 350일 술을 마시는 사람, 술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사람, 이제 진짜 술을 끊기로 결심한 사람 등에게 참가신청을 적극 요청했다.

지원자는 소정의 양식을 통해 접수를 하며, 최후의 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결혼지옥’에는 여러 부부가 출연해 매회 부부 갈등을 공개한 가운데, 상당수가 알콜 문제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된 ‘절벽부부’ 편에서는 심각한 알콜 중독의 모습을 보인 전직 배우 이소정이 출연해, 뼈만 남을 정도로 마른 상태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술을 먹는 모습으로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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