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인제군가족센터(센터장 정국현)는 지난 9월 1일 결혼이주여성 고등검정고시 졸업식을 진행했다. 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검정고시 교육까지 지원하는 교육사업 추진해 최종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4명을 배출했다.

검정고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교육장까지 30분 이상 걸리는 먼 지역에 거주함에도 뜨거운 학구열로 수업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마지막 고등학교 검정고시까지 당당히 합격하였다.

정국현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했고 학력 및 자격 미달로 취업문이 좁았던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삶을 실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인제군고향주부모임 우정미 회장과 인제군사회복지협의회 김인중 회장이 결혼이주여성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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