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최근 결혼을 발표한 줄리엔 강, 제이제이 커플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6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채널에 “2011년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서... 13년째 함께 나이 드는 젤린이들! 이렇게 소식을 올리게 되니 오랜만에 떨리고 감회가 새롭네요 :)”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제이제이는 “함께 소통하던 젤린이들, 회원님들이 어느덧 누군가의 아내, 어머니가 되어가는 모습을 항상 흐뭇하게 지켜보며 응원하던 입장에서 드디어 저도 대열에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결혼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갈림길이라고 생각해요. 그 때문에 고민도 많았고, 가족들 속도 많이 썩였죠. 많은 분들이 이렇게 빨리, 갑자기 결혼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셨는데요”라며 “그냥 평범하게, 일어나 밥 먹고 일하고 자는 하루가 행복하게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덕분에 요즘은 아무리 바빠도 마음이 정말 편해졌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20대 후반부터 제 삶을 공유하기 시작해 직업을 가지고, 창업을 하고, 성장하고.. 하나하나 젤린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저는 외동이지만 좋은 언니, 동생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또 댓글로도 많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가 공개한 스트리트 웨딩 화보에 대해 “촬영을 회사에서 간단하게 해봤는데, 워낙 금손들이 많아서 예쁘게 나왔어요!”라고 밝혔다.

제이제이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날짜는 5월 10일이다. 주례는 없고 사회자는 줄리엔 강 찬스를 써서 윤형빈 님이 해주시기로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제이제이는 “혹시 헷갈릴까 봐... 결혼식은 내년이에요”라고 상기시켰다. 그는 “행복하고 멋지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이상 예비 유부녀였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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