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레드윗이 7~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LG ‘슈퍼스타트 데이 2023’의 전시·피칭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레드윗은 이번 행사의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으로 참가한다. 프라이빗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R&D 연구개발을 하는 고객 대상으로 개발된 ‘전자연구노트 구노’에 대한 소개와 향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거버넌스 영역에 대한 확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레드윗의 구노 서비스는 R&D 연구개발 진행 시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연구노트를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기존 파일 업로드만으로 전자연구노트의 자동 완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레드윗 관계자는 말했다. 레드윗의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위변조 검증 △시점인증 △외부 서비스 연동 △다양한 전자 파일 확장자 지원 등으로 약 1000여개 스타트업과 기관 등에 사용하고 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 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다. 올해는 LG가 새롭게 발굴 한 40개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이틀간 전시·피칭을 통해 제품과 기술·서비스를 소개한다.

레드윗 김지원 대표는 “이번 LG 슈퍼스타트 데이 2023에서 AI 분야 전시 및 피칭 기업으로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자연구노트 구노가 확장되어 ESG 생태계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윗은 이번 피칭을 계기로 클라우드형(SaaS)뿐 아니라 중대형 기관을 위한 가버넌스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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