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주최, (재)한국여성수련원 기획·운영 – 총 90명 참가자 모집
폐광지역 현장 리더 양성 및 주민의 행복을 위한 기획으로 눈길
태백, 삼척, 영월 정선 4개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9월 22일까지)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고창영)이 오는 9월 22일(금)까지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주민을 대상으로 ‘2023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교육’ 참가자 총 90여명을 모집한다.
이번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 교육’은 ‘지역의 주민’에 집중, 지역의 변화를 이끌 주체를 양성하고, 탄광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행복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① 지역의 리더양성을 위한 ‘마을활동가 양성과정(30명)’, ② 행복한 주민을 위한 ‘가족힐링 프로그램(60명)’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참가자 전원에게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은 마을 공동체 활동 사례 강의 및 현장 중심의 모의계획과 워크숍, 그리고 차별화된 탄광지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 선진지(대만) 견학이 포함되었다.
또한 ‘가족힐링 프로그램’은 탄광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상호 연대를 기반으로 공동체 의식과 주민 행복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힐링·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11년부터 이어져 온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수련원이 기획·운영해왔으며, 2022년까지 총 1,851명의 주민과 함께했다.
(재)한국여성수련원은 또한 오는 12월, 탄광지역 여성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현안에 대해 고민해보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굴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창영 (재)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탄광지역 가족을 대상으로 한 행복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며, ”지역의 가장 작은 공동체는 ‘가족’이며, 가족의 변화가 지역변화의 시작인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넓고 깊게 행복이 전해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 고 전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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