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더 독하게 돌아온 유튜브채널 스튜디오와플의 토크쇼 ‘입에서 불나불나’가 공개됐다.

6일 업로드된 ‘불나불나’에서 개그맨 이진호, 조세호, 신기루, 곽범 등 네명이 출연해 각종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곽범은 “신기루 누나와 나는 담석 이슈가 있다. 내가 담석으로 쓸개를 뗐는데, 누나가 어디서 듣고 ‘내가 돌이 좀 생겼는데 꼭 떼야되니?’ 물어봤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기루는 담석을 자연치유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신기루는 “주치의가 차트 보더니 3㎝가 있었는데 없어졌다고, 혹시 변 보실 때 나온 느낌 없었냐더라. 원래 고기를 먹으면 안되는데 기름으로 녹인 것같다”라고 주장해 폭소를 안겼다.

이진호는 대뜸 “범이가 몸에 대한 이슈가 있다. 너 (정관) 묶었잖아. 딸 둘 낳고”라더니 “세호형도 묶었어”라고 말해 조세호를 충격에 빠뜨렸다.

조세호가 “나 묶었어? 나 모르는새 묶였나봐”라며 크게 놀란 가운데 곽범은 “벌써? 총각이 묶는 건, 묶어도 되는데 자르는 건 안돼”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 토크 주제인 ‘아파트 물놀이장에서 비키니, 삼각 수영복 입는 주민 괜찮은가’를 놓고 토론이 벌어졌다.

곽범은 “이건 휴양지 수영복 말고 아레나는 인정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건 진짜 수영하겠다는 거니까”라고 주장해 웃음을 줬다. 수영복에서 시작해 요즘 유행하는 바디프로필 촬영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조세호가 “난 여자친구가 바프 찍는건 인정인데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건 싫다”라고 하자 신기루는 “난 남편이 바프 올리는 거 상관없다. 그렇게라도 내 남편 몸이 보고싶다. 안본 지가 오래돼서”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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