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평창군청 오현웅 건설과장과 오현주 의료관리팀장 남매는 부친상 부의금을 평창장학회에 기탁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매는 14일 평창장학회(이사장 심재국)을 방문하여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 8월29일 부친상의 부의금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평창장학회 이사장인 심재국 평창군수는 “건설과장님과 의료관리팀장님의 기부는 공직사회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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