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나주시가 걷기를 통한 건강 관리와 현금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이번 달 25일부터 27일까지 ‘따로 또 같이! 1305(하루에 30분 주 5일 걷기) 건강걷기 챌린지’ 4기 사업 참여자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걷기 챌린지는 10월 11일부터 4주간 20만보를 달성한 참가자들에게 나주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참가자가 스마트폰에 있는 기본 헬스(건강) 앱을 실행해 걸음 수를 측정하면 된다. 운영 기간 내 누적 20만보 걸음 수를 달성해 확인시키면 성공이다.
또 카카오채널 ‘1305 건강걷기’에 가입하면 1:1 건강상담, 챌린지 공지사항, 주간 건강 소식 등을 제공한다.
챌린지 참여 신청은 시민 누구나 25일부터 27일까지 나주시청, 보건소 누리집 팝업창 접속 또는 QR코드 스캔으로 하면 된다.
한편 202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나주지역 걷기 실천율은 30.6%, 전라남도 타 시·군 평균 44.5%와 대비해 매우 저조한 편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가 주원인으로 나타났다.
나주시 관계자는 “걷기는 특별한 장비, 기술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조절, 기초대사량 향상, 콜레스테롤 적정 유지 등의 효과가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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