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침체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오는 27일까지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9일과 21일 김산 군수를 비롯하여 공직자 100여 명은 무안전통시장, 일로전통시장을 각각 방문하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역특산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이번 시장 장보기는 10여 일간 진행되며 기간 중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및 이용 캠페인, 제수용품, 성수품 구입을 위한 무안사랑상품권 구매 유도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고금리·고물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추석 명절의 풍성함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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