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해양수산 분야 활성화를 위한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군 해양수산과 주관으로 재최된 이번 간담회는 5개읍면 어촌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판매의 급격한 감소로 어려움 호소, 어민 정주여건 개선, 노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과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어업활동시 필요한 법령 준수사항 전달, 사업추진시 협조사항, 애로사항 등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방요한 해양수산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복지여건이 개선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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